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대책

6월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3일만에 최다 규모인 7만3000명대로 급증 하며 코로나 6차 대유행 조짐 올초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대규모 유행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3582명 늘었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347명)의 1.97배 규모다. 2주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과 비교하면 5만5446명 늘어 4.05배가 되었습니다.

 

 

1.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 및 사망자 수

(1)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보다 10명 증가한 91명이다.

(2)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3만3433명이다.

(3)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이다.

(4) 유행세의 척도인 감염재생산지수(Rt)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7월 2주(6월 10∼16일)에 직전주보다 0.18 상승한 1.58로 집계

 

2. 방역당국의 코로나 6차 대유행 판단 여부

(1) 방역당국 8월 중순∼말에 20만명 이상으로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

(2)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 시차를 두고 위중증과 사망자가 증가하겠으나, 위중증·사망자가 아직 큰폭의 증가세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3)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도 "확진자 증감에 더해 위중증·사망자, 집단발생, 신규 변이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행을 판단하는데 최근의 증가세는 이전 오미크론 이전 오미크론 유행(5차)과 구분되는 새로운 유행"이라며 "'대유행'이라고 표현할 지는 확진자 규모 등을 사후적으로 추가 평가 후에 명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응형

 

 

3. 정부의 방역관리

(1) 윤 대통령은 "코로나가 재확산 기로에 있다"며 "우리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기본 철학은 과학 방역"이라며 "과학 방역은 코로나 대응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거론하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 대책을 상세하게 설명 드리고, 관계 기관에선 충분한 병상과 치료제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 대응 방안은 4차 접종을 50대로 확대하고, 개인과 지역 사회의 '자발적 거리두기'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치명률을 줄이는 데에도 (관계 당국이) 힘 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